먹는 것보다 더 움직이면 진짜 살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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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3대 열량 영양소를 비롯하여 비타민, 다량 무기질, 미량무기질 등 40여 가지에 이른다.
한 두 가지 식품만으로는 이런 다양한 영양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식품군에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소를 섭취하면 각자 몸은 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거나 저장하거나 배설한다.
체중감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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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01/KorMedi/20230501113040917etdo.jpg)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3대 열량 영양소를 비롯하여 비타민, 다량 무기질, 미량무기질 등 40여 가지에 이른다. 한 두 가지 식품만으로는 이런 다양한 영양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식품군에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소를 섭취하면 각자 몸은 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거나 저장하거나 배설한다. 몸의 순리에 따르는 영양에 대해서 잘못알려진 속설도 많다. 특히 영양소 조절이 필요한 체중감량과 관련해 오락가락 한 속설들을 짚어본다.
먹는 만큼 움직이기만 하면 될까?
체중감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이 다가 아니다. 칼로리 섭취량에만 의존하는 것은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기능저하증, 대사 적응, 특정 약물 복용 같은 건강 상태나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인 요소는 어떤 사람들에게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음식의 칼로리 양에만 집중 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있어 지속가능성과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 영양가도 잊어서는 안된다.
고지방 식품은 건강에 해롭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 기대하며 고지방 식품은 꺼려하고 저지방 식단을 선호한다. 하지만 음식으로 얻는 지방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위해 꼭 필요하다. 더욱이 체중을 감량하는 데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은 저지방 식단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지방이 함유된 식품이라고 무조건 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물론 고지방 식단이던 저지방 식단이던 극단적인 방법은 건강에 좋지 않다.
저지방 식품이 더 건강하다?
마트에 가면 '다이어트', '저지방', '무지방' 같은 문구가 붙어있는 제품들이 많다.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사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그렇게 건강한 선택은 아니다. 연구 결과 오히려 많은 저지방 및 다이어트 제품에 설탕이나 소금이 더 많이 들어있기도 하다. 이런 제품들은 뒤로 하고 일반 제품을 조금 적게 먹도록 하자.
살 빼려면 칼로리를 계속해서 체크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서 먹는 모든 음식마다 칼로리를 일일이 따질 필요는 없다. 과도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먹는 음식을 기록하는 것은 유용할 수 있지만 모두가 그렇게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칼로리를 너무 따지다 보면 오히려 섭식 장애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몸에 해롭다?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은 심장에 좋지 않다고들 생각한다. 음식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에 유난히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을 수 있다. 실제로 계란이나 유지방 요거트 등 영양가 있는 고콜레스테롤 식품을 먹는 것은 포만감을 주고 다른 음식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찐다?
탄수화물이 비만이나 당뇨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케이크나 쿠키, 당음료, 밀가루 빵 같은 음식을 먹으면 살도 찌고 몸에도 좋지 않으므로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결국 음식의 질이 중요하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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