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어린이의원 “뇌성마비 아동 음악과 물리치료 협업 효과 입증”

보바스음악센터, 연구 논문 KCI·SCOPUS 등재지 게재

mom편한 음악놀이 어린이 대상 3번째 연구결과 발표

▲ 음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뇌성마비 초등학생 3명에게 음악과 운동 그룹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음악치료와 물리치료 간의 협업이 뇌성마비 아동에 효과가 입증됐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보바스음악센터가 이러한 연구 결과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과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SCOPUS) 등재지인 ‘지체·중복·건강 장애 연구’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는 ‘음악-물리 협업 프로그램이 뇌성마비 아동의 하지운동 기능과 또래 관계 기술에 미치는 효과: 예비연구’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중재 계획부터 진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음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간의 긴밀한 협업에 기초해 뇌성마비 초등학생 3명을 대상으로 총 15회기 동안 음악과 운동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연구 결과, 아동들의 대동작운동기능, 보행변수(parameter), 균형유지시간, 움직임의 속도 등 운동 기능이 향상됐다.

이번 연구는 롯데케미칼 mom편한 음악놀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세 번째 연구이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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