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5회 ‘다문화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안산시는 시정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5회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구청장, 동장, 기업체,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난 3월 후보자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부문에서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부문: 니말(스리랑카) ▲결혼이민자 부문: 친다봉(라오스) ▲다문화사회통합공로자 부문: 국중길(대한민국) ▲문화 부문: 텐 타마라(러시아) ▲지역경제 부문: 카드카간 샴(대한민국, 네팔 귀화자)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24년 세계인의 날인 5월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청 유치를 위해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는 시는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상호문화 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개 분야의 유공자를 선발·시상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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