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은 일주일에 한 번, 문자는 3일에 한 번이지만… 생활비는 매달 보냈습니다.”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엄마와 외가를 향한 애틋한 효심을 밝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과거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는 독립 7년 차 아들 집을 방문해 “엄마랑은 자주 연락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리는 “통화는 일주일에 한 번, 문자는 3일에 한 번 정도”라고 담담히 답했죠. 하지만 이어지는 고백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경제적인 지원도 하고 있어요. 기사화될 만큼은 아니지만, 생활하시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서요.”

알고 보니 그리는 지난 3년간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요양비로 매달 3~400만 원씩을 혼자 부담해왔다고 합니다. 김구라조차 몰랐던 사실에 방송 출연진 모두가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죠. 그리는 “그래도 도와드리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 방송 활동으로 모은 돈은 온전히 가족을 위한 데 쓰였고, 그리의 마음엔 후회보다 책임감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책임감은 해병대 입대라는 선택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남들은 제가 여유롭고 낙천적으로 산다고 보는데, 오히려 그런 시선이 저를 가두는 틀이 됐다”는 그리는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금은 휴가 중인 그의 근황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이 “더 단단해졌다”, “진짜 멋있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는 김구라의 재혼과 새 가정도 따뜻하게 품었습니다. “아직은 새엄마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 ‘누나’라고 부르지만, 동생이 더 크면 호칭도 바꾸겠다”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단단해진 청년 그리. 겉으로는 방송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래퍼지만, 속으로는 가족을 위한 든든한 기둥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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