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세민이 이혼 사실을 공표한 지 불과 1년 만에 16살 연하의 전문직 여성과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으며, 이 과정에서 숨겨진 두 딸의 존재가 최초로 드러나 큰 파장을 낳았다.

박세민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던 JBS 일자리방송 박세민의 해피콜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
상대는 유명 타로 연구가로 활동 중인 이경흔 씨로, 해당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박세민과 첫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매주 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서로의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되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이들은 구체적인 예식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서로에 대한 확신만으로 혼인신고를 감행했다.

박세민은 앞서 2011년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전처와의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혼자가 된 외로운 근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약 1년 만인 2012년 6월 이경흔 씨와 극비리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방송 최초로 털어놓으며, 이 조건을 모두 포용해 준 현재의 아내에게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아내 이경흔 씨 역시 방송을 통해 남편 박세민의 고백을 처음 들었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박세민은 결혼 전 고백할 것이 있다며 이경흔 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던 것으로 확인된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어린 여자아이가 안기며 엄마라고 불러 가슴이 벅찼다."
이경흔 씨는 갑작스럽게 두 딸의 어머니가 된 상황에 대해 당황하기보다, 오히려 결혼과 동시에 두 아이가 생겨 가정이 훨씬 화목해졌다며 높은 만족감과 행복을 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순탄한 축복 속에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박세민은 장인어른을 비롯한 처가 식구들의 극심한 반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먼저 혼인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아내 이경흔 씨는 시어머니는 마음을 돌렸으나 아버지와 친언니들은 여전히 두 사람의 결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세민은 방송 도중 장인어른을 향해 아내를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하겠다는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보내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비하인드 스토리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정을 책임지려는 박세민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16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복잡한 가정사라는 걸림돌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네 식구의 완전한 가정을 구축했다.
대중은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합한 이들 부부가 끝까지 가정을 지켜내기를 응원하는 눈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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