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경을 보려고 왔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하천에 선정된 힐링 명소

사진 = 옥천 문화관광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는 호수 위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 부소담악이 자리하고 있다. 길이 약 700m에 달하는 이 절벽은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이 그 절경을 ‘소금강’이라 칭송하며 추소팔경의 마지막 절경으로 노래한 곳이다.

본래는 산이었으나 대청댐 준공으로 산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마치 물 위에 병풍을 두른 듯한 독특한 풍경이 완성되었다.

추소정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부소담악의 진면목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전망대 역할을 하는 추소정에 오르는 것이 좋다. 정자에 서면 호수 위를 용이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카롭게 솟은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바람이 불면 호수 물결이 바위에 부딪히며 은은한 소리를 내고, 고요한 날에는 거울처럼 절벽을 비춘다.

사진 = 옥천 문화관광

부소담악 능선을 따라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로는 짙푸른 호수가 낭떠러지처럼 드리워져 아찔함을 주며,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펼쳐지는 풍경이 압도적이다. 다만 일부 구간은 경사가 심한 흙길이 있어 미끄럼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 = 옥천 문화관광

추소정까지는 평지와 데크길이 이어져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경사가 있는 흙길이지만, 전망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호수와 절벽을 옆에 두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사진 = 옥천 문화관광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 이용시간: 09:00~17:00

- 휴일: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해빙기(2~3월), 기상악화 시

- 입장료: 무료

- 접근로: 평지·데크길 산책로(일부 흙길 경사 있음)

부소담악은 호수와 절벽이 만든 절경 속에서 걷기와 전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청호의 비밀 같은 풍경을 마주하고 싶다면, 추소정에 올라 부소담악을 내려다보며 나만의 힐링 여행지로 간직해보기 바란다.

Copyright © 힐링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