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 연휴 때 유럽을 다녀 오려는 데요. 항공권 일찍 예매하는 게 좋을까요?

내년 추석연휴를 활용해서 유럽을 다녀오려고 계획중입니다. 

12박15일 일정이구요.

초3 여아 3인가족입니다. 프랑스 파리로 가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오고 싶은데요.

가족여행이어서 많은 곳을 가진 않고

파리/프랑스 남부 마르세유나 니스/바르셀로나/마드리드 정도로

한도시에서 3-4일 정도 머물고 싶은데요.

 

1회경유 항공권이 1인당 130만원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가. 편도로 검색: 베트남 항공-하노이경유 파리도착, 마드리드에서는 차이나 항공-북경 경유 서울 도착

나. 다구간으로 검색: 케세이 퍼시픽-홍콩 경유 파리도착, 마드리드에서도 케세이 퍼시픽으로 홍콩 경유 서울 도착

 

2번 케세이 퍼시픽이 오늘 조회해보니 며칠전보다 추가가 되었더라구요. 상대적으로 1번보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경유시간도 조금 짧습니다.

 

전 이정도면 앞으로 항공권이 오르면 올랐지 더 저렴하긴 어렵겠다 예상하고

일단 항공권부터 예매하자고 하는데

아내가 1년가까이 남은 일정이라 주저하고 있네요. 

 

1. 아내 의견은 상황보고 10월 말까지 결정하자 하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2. 아니면 미리 예약하고, 나중에 승인나면 그때 예약한 것처럼 연기해야할까요? ^^;

 

예매 후 카드값을 낼려면 아내가 예산을 풀어줘야 해서 제맘대로 못하는 지라 

혼자 초조해하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가우디 위인책 빌려와서 아이랑 보고, 오르셰 미술관에 뭐도 있고 뭐도 있다 이러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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