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대작, 기아 K3 후속 모델 막바지 테스트

기아의 준중형 세단 K3 후속모델에 대한 테스트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지난 8월 사회관계망을 통해 선보였던 맥시코 전략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 되는 만큼 차세대 K3 디자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K3라는 차명으로 국내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이후 아반떼와 함께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을 양분해 온 대표 모델이다. 쉐보레 크루즈, 르노코리아자동차(당시 르노삼성자동차) SM3 등이 판매 부진과 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이유로 단종 된 상황에서도 시장을 지켰다. 전동화 파우트레인과 SUV/RV에 집중되어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일 3세대 모델의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다.

외관은 회사가 꾸준히 적용하고 있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특히 테일램프의 경우 좌우를 연결하는 긴 수평형 LED 라이트가 차체 끝 부분에서 90도로 꺽여 내려가는 각진 형상을 적용했다. 이는 최근 출시된 K5를 비롯해 카니발, 셀토스, 모닝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요소다.

측면은 스팅어를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크로스오버 형태가 적용됐다. 루프에서 트렁크 끝까지 부드럽게 내려오는 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휠 역시 오각형 디자인을 적용,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2열 도어의 손잡이를 차체가 아닌 창문 쪽으로 올려서 배치, 매끄러운 면을 강조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고자 했음을 드러냈다.

전면부 역시 카니발과 쏘렌토 등을 통해 선보였던 날카로운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보닛과 펜더의 파팅라인을 따라 내려오는 헤드램프의 라인은 그릴과 차체 측면을 따라 확장된다. 여기에 타이거노즈 그릴 형상이 적용하면서 기아의 패밀리 룩을 완성할 전망이다.

실내 역시 최근 여러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 전자식 변속기 등 그간 K3에 적용하지 않았던 추가적인 기능도 이번 세대 변경을 통해 적용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차명은 기존의 K3를 대신해 K4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 변경을 통해 저렴한 엔트리 모델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2021년에도 준대형 세단 모델인 K7의 이름을 K8로 변경하며 차급 향상을 꾀한 바 있다. 따라서 K3 역시 이와 같은 효과를 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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