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운할 수가 있나...! "걷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 日 스키 여제, 또또 부상 악몽→2대회 연속 동계올림픽 기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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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리스타일 스키의 에이스 콘도 고코네가 연속된 동계올림픽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콘도는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부위를 다치며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하는 비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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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일본 프리스타일 스키의 에이스 콘도 고코네가 연속된 동계올림픽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도 대회 직전 부상으로 꿈의 무대를 포기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콘도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과 내측측부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JOC는 "콘도가 이후 모든 경기 출전을 포기하고 이탈리아에서 조기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콘도는 지난 5일 공식 연습 도중 점프대에서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그는 즉시 구급차로 이송됐다.
6일 코스에 복귀해 훈련을 시도했지만, 정상적인 움직임과는 거리가 멀었고, 결국 7일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 시작 직전 결국 출전 포기를 선언했다.
슬로프스타일 기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콘도는 눈물을 흘리며 "원래라면 걷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였어야 했다. 치료를 받으면서 훈련도 끝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며 "베이징 때와는 다르다. 사실을 바로 받아들이고 다음을 생각할 수 있었던 마음의 강함도 그렇고, 지금 무릎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한 상태에서도 마지막까지 이 자리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떠나 도망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분께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끝까지 직접 나서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정말 강해졌다고 느낀다"고 밝힌 콘도는 빅에어 출전 여부에 대해 "지금 무릎 상태로는 더 이상 무리해서는 안 된다"며 눈물로 심경을 밝혔다.
14일 예정된 여자 빅에어 종목 엔트리에 포함된 콘도는 부상 정도를 고려해 결국 이번 대회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콘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 전날 공식 연습 중 넘어져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을 입으며 2개 종목을 모두 기권한 아픈 기억이 있다.

수술 후 약 10개월간 재활을 거쳐 복귀한 그는 지난해 2월 월드컵에서 자기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11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등 완벽하게 기량을 회복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콘도는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부위를 다치며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하는 비운을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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