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내달 1일부터 시험 운행…"건널목 주의하세요"

김도윤 2024. 9. 19.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이 내달 1일부터 시험 운행된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연말 개통 전까지 교외선 철로 점검과 열차 검사 등 종합 시험 운행 절차를 진행한다.

또 11월부터는 전 구간에서 열차를 운행해 차량 상태 등을 점검한다.

20년 만인 올해 말 운행이 재개되면 디젤기관차 2대, 객차 2대, 발전차 1대 등으로 열차가 편성돼 하루 20회 다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이 내달 1일부터 시험 운행된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연말 개통 전까지 교외선 철로 점검과 열차 검사 등 종합 시험 운행 절차를 진행한다.

이 기간 작업용 차량을 이용해 구간별 철로를 오가며 주변 안전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11월부터는 전 구간에서 열차를 운행해 차량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의정부시는 "이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도 건널목에서 일시 정지하고 철로 무단 통행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널목은 고양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 삼하리, 의정부 신촌 등 총 5곳에 설치된다.

[그래픽] 경기 북부 고양~의정부 연결 '교외선'

교외선은 고양 능곡·원릉·일영, 양주 장흥·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사, 30.3㎞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철도다.

1963년 8월 개통돼 관광·여객·화물 운송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영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20년 만인 올해 말 운행이 재개되면 디젤기관차 2대, 객차 2대, 발전차 1대 등으로 열차가 편성돼 하루 20회 다닌다.

요금은 전 구간 2천600원이 적용된다.

교외선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현재 90분에서 50분으로 45%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