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안타 1볼넷’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에 3-0 끝내기 승리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피츠버그를 꺾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카일 해리슨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이정후(CF)-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B)-호르헤 솔레어(DH)-마이클 콘포토(LF)-맷 채프먼(3B)-패트릭 베일리(C)-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타일러 피츠제럴드(2B)-닉 아메드(SS)로 구성됐다.

피츠버그는 우완 퀸 프리에스터가 선발등판했다. 앤드류 맥커친(DH)-브라이언 레이놀즈(LF)-오스틴 헤이스(3B)-코너 조(1B)-에드워드 올리베라스(RF)-자레드 트리올로(2B)-오닐 크루즈(SS)-마이클 A.테일러(CF)-핸리 데이비스(C)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양팀은 마운드가 호투하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긴 0의 균형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8회까지 잔루 9개를 쌓았고 샌프란시스코도 8회까지 잔루 6개를 기록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크루즈와 테일러의 연속안타, 맥커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레이놀즈가 1-2-3 더블플레이를 기록하며 또 득점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콘포토가 볼넷, 채프먼이 안타를 기록한 뒤 상대 폭투로 진루하며 무사 2,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 베일리가 끝내기 3점포를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해리슨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이언 워커가 7회, 타일러 로저스가 8회, 카밀로 도발이 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피츠버그 선발 프리에스터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헌터 스트래튼이 7회, 아롤디스 채프먼이 8회를 무실점으로 지켰지만 9회 데이빗 베드나르가 실점하며 패했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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