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첼라, 르세라핌과 에이티즈를 위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특별 제작 의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 사막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제23회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에 막을 올렸다. 지난해 블랙핑크의 2023 코첼라 헤드라이너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올해도 시작 전부터 화제였던 르세라핌과 에이티즈의 무대도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두 그룹을 위해 무대 의상을 특별 제작해 준 럭셔리 브랜드들에 대한 정보들이 궁금했다면 지금 확인해 보자.

르세라핌_루이비통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르세라핌을 위해 특별한 커스텀 의상이 제작됐다. 이번 2024 코첼라 무대를 위한 르세라핌의 커스텀 의상은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디자인했다. 블랙과 실버 컬러의 시퀸이 수 놓아진 다미에 패턴과 레더 소재를 포인트로 통일감을 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밴드 리듬에 잘 어울리는 페스티벌 룩을 완성했다. 지난 13일에 이어 20일에도 이어질 두 번째 공연에서는 어떤 페스티벌 룩을 착용할지 주목해 보자.

에이티즈_발렌티노
현지 시각으로 12일과 19일에 라인업을 올린 에이티즈. 발렌티노는 12일에 공연을 펼친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 의상을 제작했다. '세이 마이 네임'을 시작으로 '할라 할라', '게릴라', '멋' 등 강렬한 곡의 퍼포먼스에 맞춰 블랙 컬러로 통일된 의상은 스팽글 소재와 프린지 디테일을 더해 멤버들의 움직임이 더욱 극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완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브랜드 라벨 아래 ‘에이티즈X코첼라 2024’가 새겨진 라벨까지 추가해 멤버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상을 제작했다. 19일에도 공연을 펼칠 에이티즈는 발렌티노에 이어 돌체앤가바나가 제작한 또 다른 특별 제작 의상을 입을 예정. 돌체앤가바나의 의상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에디터 정다은(jde@noblesse.com)
사진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