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정호, 봄과 함께 출발…의성군, 산수유 축제 기간 동안 50% 할인 혜택

류성욱 기자 2026. 3. 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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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20일부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에서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을 시작한다.

길이 15m, 폭 4m 크기의 12인승 규모로 제작됐으며 낙단보 인근의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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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운항하고 있는 '율정호'. 박서생이 일본 통신사로 다녀올 때 탔던 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배로 길이 15m, 폭 4m, 12인승 규모다.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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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20일부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에서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을 시작한다. 특히 산수유 축제 기간인 3월21일부터 29일까지는 5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율정호'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율정호'는 조선 시대 최초의 통신사였던 의성 출신 율정(栗亭) 박서생 선생의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유람선이다. 의성군은 박서생이 일본 통신사로 다녀올 때 탔던 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했다. 2020년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했는데 그해 9~11월에만 1천600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길이 15m, 폭 4m 크기의 12인승 규모로 제작됐으며 낙단보 인근의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선착장에서 출발해 상주 중동교 인근까지 왕복 약 11㎞ 구간을 45분~1시간 동안 운항하며 낙동강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정기 운항은 매년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하루 6회다. 겨울철에는 안전과 선박 관리를 위해 휴항한다.

'율정호' 유람뿐 아니라 인근에는 낙단보에서 뱃길나루공원까지 이어지는 강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휴식과 여가를 만끽할 수 있다. 또 5~10월에는 카누, 수상자전거,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확대된 수상레저시설과 수영교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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