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트럭 올림픽대로서 추돌사고… 경찰, 9시간 만에 교통 통제 해제

서울 방배경찰서가 트럭 추돌 사고가 일어났던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남단 2개 차로 통제를 해제했다. /사진=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뉴스1)

서울 방배경찰서는 트럭 추돌 사고가 일어났던 서울 동작구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남단 2개 차로 통제를 오후 2시쯤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1분쯤 올림픽대로 하행 동작대교 남단에서 반포대교 남단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럭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로 왼쪽 앞바퀴가 펑크가 나며 도로에 있는 아치형 시설물의 오른쪽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설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경찰과 시설관리공단이 2개 차로를 통제하고 기중기를 동원해 시설물 해체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도로는 통행이 원활한 상태로 전해졌다.

50대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으며 음주운전 의심 정황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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