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봐! 이번엔 ‘스레파’다

이번엔 ‘스레파’다. ‘우승은 최고 장사꾼의 몫’이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판을 뒤흔들 ‘괴물 장사꾼’들의 실체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요식업 탑티어 참가자들을 전격 공개했다. ‘중식대가’ 이연복부터 ‘세븐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까지, ‘이게 가능한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역대급 라인업이다.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연출 이우형, 김만희, 이하 ‘스레파’)는 계급장을 떼고 스트릿으로 소환된 20명의 요식업자들이 오직 손님의 선택으로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 전무후무 리얼 장사 서바이벌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1,200평 규모의 압도적인 ‘푸드 콜로세움’ 세트로 화제를 모았다면, 2차 티저 영상은 이 거대한 판 위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더 압도적인 ‘장사꾼 스케일’로 또 한 번 탄성을 유발한다.
이번 영상은 장사 서바이벌의 차별화된 본질로 시작된다. “대한민국에서 요리 잘하는 사람은 당연히 많겠지만, 현실에서 진짜 나보다 장사 잘하는 사람이 누가 있지?”라는 것. 그렇게 공개된 참가자들의 면면은 서바이벌에 도전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을 정도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중식 대가’ 이연복과 ‘일식 탑티어’ 정호영의 등장에 현장은 “서바이벌 나올 사이즈가 아니다”라며 술렁이고, ‘셰프들의 셰프’라 불리는 프렌치 거장 임기학, 전설의 ‘세븐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까지 모습을 드러내며 충격을 안긴다. “저한테는 두 번이나 심사위원이었던 분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반응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그러나 ‘스레파’의 핵심은 요리 실력을 넘어, 매출로 증명해야 하는 실전 장사. 이를 증명하듯, 밑바닥부터 올라온 장사의 신들이 대거 등판한다. “15초면 예약이 마감”이라는 ‘힙지로 잔다르크’ 조서형, “30개 가게를 운영 중”인 경상도 ‘장사괴물’ 곽동훈, “만원짜리 국수를 하루에 1,000그릇씩 판다”는 월 매출 1억 5천의 ‘경동시장 국수 장인’ 김미령까지 합류한 것. 여기에10개국 450개 매장을 이끄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대표’ 김관훈, “내가 파는 것만 350억”이라며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진 ‘300억 갈비왕’ 양지삼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요식업계의 ‘올스타전’을 완성했다.
명성과 자존심을 건 이들의 기싸움은 칼날보다 날카롭다. “우승은 장사하는 분이 해야 한다. 요리 잘하면 미슐랭 가시고”, “별이 그렇게 쉽게 딸 수 있는 게 아니다” 등 장사꾼들의 살벌한 한방이 오간다. 오직 매출로 살아남아야 하는 냉혹한 ‘스트릿’에서 파인다이닝 셰프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 대표까지, 괴물 장사꾼들이 펼칠 피 튀기는 전쟁에 기대감이 폭발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거대한 장사 전쟁에 참전한 주인공들은 이름값만으로도 탑티어다. 하지만 어떤 화려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해도, 장사는 또 다른 차원이다. 손님의 지갑을 열기 위한 장사꾼들의 실전 노하우와 고군분투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오는 6월 21일(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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