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승무원이 꼽은 매너 1위 홍콩스타
중화권 톱스타 저우룬파(주윤발, 66)가 여객기 승무원들이 꼽은 ‘호감형 연예인’ 1위에 올랐다.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 전직 승무원은 1일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에서 본인과 동료들이 장기간 국제선에서 일하며 만난 수많은 유명인사 중 가장 친절하고 정감 있는 연예인 1위가 주윤발이라고 밝혔다.
이 유튜버는 “그간 기내에서 만난 연예인은 수도 없지만 10명만 꼽으라면 단연 1위는 주윤발”이라며 “잘생긴 데다 사인 같은 요청도 잘 받아주고 뭣보다 늘 웃으면서 상대를 대한다. 언제나 품위가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배우 중에는 고천락(51)과 린리후이(서기, 45)도 포함됐다. 유튜버는 “두 사람 다 정감 있고 친절하다. 기내에서도 뭐든 잘 협조한다”며 “특히 고천락은 아주 예의바르다. 동료들도 고천락이 탑승하면 다들 좋아했다”고 말했다.
서기에 대해서는 “스타인데도 자존심 같은 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소탈했다”며 “승무원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쉽게 나눌 수 있는 친근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인기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58)와 가수 겸 배우 장쉐여우(장학우, 60)도 리스트에 올랐다. 유튜버는 “양조위는 의외로 먼저 다가와 말을 살갑게 걸어준다”며 “장학우는 무척 털털하고 사진이나 사진촬영도 웃으며 응해줬다”고 기억했다.
이어 가수 천이쉰(진혁신, 47)과 대만 배우 런셴치(임현제, 55)도 승무원들이 꼽은 호감형 승객에 포함됐다. 중화권 톱스타 장만위(장만옥, 57)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이신제(이심결, 45), 영화 ‘중경삼림’으로 유명한 왕페이(왕비, 52)도 매너 좋은 승객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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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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