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벽을 들이받을까 생각했다" 히샬리송 고백… 우울증·극단적 생각까지, "심리학자 찾아라" 절박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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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이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간의 고충을 공개했다.
히샬리송은 "지금 되돌아보면 부질없는 생각이었지만, 하루는 운전을 하다가 차를 벽에 들이받을까도 생각했다"라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나는 우울증에 빠졌다. 8강 탈락, 에이전트의 배신, 가족 문제, 부상까지 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닥쳤다. 1년 반 동안 매일같이 타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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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이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간의 고충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한 이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해당 대회에서 세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주포로 활약했으며, 특히 세르비아전에서는 대회 최고 골로 꼽힐 만한 바이시클 킥을 성공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이후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생각이 점차 극단으로 치달았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금 되돌아보면 부질없는 생각이었지만, 하루는 운전을 하다가 차를 벽에 들이받을까도 생각했다"라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나는 우울증에 빠졌다. 8강 탈락, 에이전트의 배신, 가족 문제, 부상까지 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닥쳤다. 1년 반 동안 매일같이 타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이 정신적 고통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브라질 매체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도 히샬리송은 "나는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생각까지는 아니었지만, 우울증 상태였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라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히샬리송은 주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은 "이처럼 많은 문제를 동시에 겪은 것은 처음이었다. 혼란 속에서 나를 도와준 변호사를 만났고, 재정과 문제를 정리할 수 있었다. 심리학자와 함께했고, 무엇보다 아내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심리학자를 찾아라.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축구계와 세상에 이 문제를 알린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이다. 예전에는 심리 상담은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도 그렇고 가족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훌륭한 일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발견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히샬리송이 속한 토트넘은 2025-2026시즌 막바지에 위기에 놓여 있다. 32라운드 종료 기준 승점 30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3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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