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밥 위에 재료를 올려 한 그릇으로 완성되는 덮밥은 간결함 속에서 깊은 만족을 전하는 음식이다. 윤기 나는 밥과 풍성하게 얹어진 재료, 그리고 양념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조화는 한입마다 또렷한 풍미를 남긴다. 고기와 해산물, 채소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든든함을 채워주는 한 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하다. 오늘은 덮밥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덮밥 맛집을 골라본다.
다양한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 부산 ‘바다앤장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 부산 ‘바다앤장어’. 보편적으로 구이나 덮밥으로 먹던 장어를 물회나 비빔밥, 깐풍장어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오리지널 메뉴인 깐풍장어는 장어의 부드러운 살만 발라 중화풍으로 볶아 내는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살얼음이 가득 들어간 특제 육수를 부어 먹는 물회는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충분하다. 넓은 홀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식신 TIP]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299
▲영업시간: 화~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1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바다장어 구이덮밥 25,000원, 장어카츠 정식 25,000원, 아나고 눈꽃 물회 20,000원
수원에서 느끼는 제주 감성 수원 ‘행궁애월’


신선한 재료로 요리해 정갈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수원 ‘행궁애월’. 시그니처 메뉴는 돌문어 덮밥으로 쫄깃한 돌문어를 매콤하게 양념하여 직화로 구워 올린 덮밥이다. 크고 통통한 문어가 올라간 덮밥은 비주얼부터 훌륭하다. 커다란 문어를 먹기 좋게 잘라서 함께 먹으면 되는데 쫄깃한 문어의 식감과 매콤한 소스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린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갓김치와의 조합도 덮밥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조합이라고. 돼지 앞다리살을 달콤 짭짤하게 양념해 직화로 구워 올린 간장 제육 덮밥도 인기 메뉴로 제대로 된 덮밥을 먹을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6번길 3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20:00)
▲가격: 돌문어덮밥 19,000원 전복장정식 17,000원, 딱새우정식 17,000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계란이 어우러진 텐동 맛집, ‘온센텐동’


튀김덮밥 전문점인 ‘온센’은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편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곳이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튀김 두 마리와 김튀김, 꽈리고추튀김 등 다양한 튀김이 올라간 ‘온센’과 아나고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아나고텐동’이 있다. 이외에도 각종 야채튀김이 푸짐하게 올라간 ‘에비텐동’도 인기다.
[식신 TIP]
▲위치: 인천 중구 신포로35번길 22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메뉴: 온센텐동 10,900원, 아나고텐동 16,900원, 이까텐동 15,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