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염증 발견” 네일마저 이탈하다니…점점 더 멀어지는 KIA의 가을야구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9. 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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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이 서서히 멀어져간다.

KIA 관계자는 "17일 병원 검진에서 네일의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며 "내부 논의 결과 남은 시즌 무리할 필요가 없다 판단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KBO리그에 입성한 네일은 해당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출전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KIA의 V12를 견인했다.

KIA 관계자는 "남은 일정상 (네일이) 올 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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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이 서서히 멀어져간다. 가뜩이나 최근 상황이 좋지 않은데 에이스마저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이야기다.

KIA는 1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제임스 네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이 발견된 탓이다.

KIA 관계자는 “17일 병원 검진에서 네일의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며 “내부 논의 결과 남은 시즌 무리할 필요가 없다 판단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말했다.

시즌 아웃된 네일. 사진=KIA 제공
KIA를 이끄는 이범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너무나 뼈아픈 소식이다 네일이 KIA 마운드의 핵심 전력인 까닭이다.

지난해 처음 KBO리그에 입성한 네일은 해당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출전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KIA의 V12를 견인했다.

올해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기 18경기(109.1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39를 찍었다. 후반기에는 더 대단했다. 9경기(55이닝)에 나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96을 마크했다. 올 시즌 성적은 27경기(164.1이닝) 출전에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 승리가 많지 않아 보이지만, 빈약한 득점 지원 및 불안한 불펜진 탓이 컸다. 네일의 9이닝당 평균 득점 지원은 3.5점에 불과했다.

KIA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해냈던 네일. 사진=천정환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발목을 잡았다. 당초 네일은 16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당시 KIA 관계자는 “네일이 최근 캐치볼을 한 뒤 평소보다 팔이 무겁다며 컨디션 문제를 보고했다”면서 “일단 네일은 내일(17일) 다시 한 번 컨디션을 체크한 뒤 향후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대는 현실이 되지 못했다.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고, 결국 네일은 시즌을 일찍 끝내게 됐다. KIA 관계자는 “남은 일정상 (네일이) 올 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오전 기준 61승 4무 69패로 8위에 머물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실낱같이 남아 있지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네일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며 마운드 높이는 더 낮아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KIA의 가을야구가 서서히 멀어져 가고 있다.

한편 KIA는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치른다.

시즌을 일찍 마치게 된 네일.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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