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싱 초보인 집사가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을 위해 직접 옷을 만들어 입혔는데 그 완성된 모습이 너무나 독특하고 재미있어 SNS상에서 폭발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미싱 초보인 집사가 만든 옷을 입고 얼굴 찌부가 된 고양이와 강아지의 표정은 보는 사람들을 모두 웃게 만들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미싱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였지만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에게 직접 만든 옷을 입혀주고 싶었죠.
오랫동안 고민하던 집사는 용기를 내어 옷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을 SNS상에 공개했습니다.
집사가 만든 옷은 바로 할머니의 잠옷을 리폼한 것이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가장 자주 입으셨던 잠옷이라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다가 반려동물들을 위해 옷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한 것.

그런데 이 리폼 옷의 모양이 너무나 독특했습니다. 고양이 미캉이 이 옷을 입자 옷이 조금 작았는지 얼굴이 꽉 끼어 완전히 찌부된 채로 카메라를 응시했는데요.
이 표정은 당황스럽고도 슬퍼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그나마 기쁜 표정을 짓는 듯 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이 탄생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집사가 옷을 만들기 전 할머니의 잠옷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넣어보았는데 소매 구멍으로 얼굴을 내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아예 잠옷의 소매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여 옷을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소매의 좁은 입구 때문에 동물들의 얼굴이 저렇게 꽉 끼는 밀착 핏이 탄생한 것이죠. 집사는 인터뷰에서 미싱 초보였지만 할머니의 소중한 옷을 버리기 아까워 리폼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잠옷은 할머니가 가장 자주 입으셨던 옷이라 할머니의 온기가 가득 담겨있다고 전했는데요.

또 본가는 겨울에 너무 추워서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옷을 입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처음에는 옷 입기를 싫어했지만 한 번 추운 겨울을 겪고 나서는 얌전히 옷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할머니의 추억과 온기가 담긴 집사의 핸드메이드 옷은 반려동물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하고 따뜻한 필수품이 된 것 같습니다.
이 귀엽고 재미있는 옷을 입고 할머니와 집사의 사랑을 느끼며 댕냥이들이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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