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돌로미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최근 방송에서 돌로미티(Dolomites)를 강력 추천하며 한국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알베르토의 아쉬움:
많은 한국인들이 이탈리아 여행 시 밀라노나 로마를 구경한 뒤 스위스로 이동해 알프스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는 "밀라노에서 차로 1시간이면 이탈리아 알프스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돌로미티란?
돌로미티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알프스 산맥의 동쪽 끝자락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해발 3,000m가 넘는 봉우리와 끝없이 펼쳐진 평원, 에메랄드빛 호수 등이 어우러져 숨 막히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2. 돌로미티에서 꼭 해야 할 것들
돌로미티 여행의 백미는 단연코 트래킹입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래킹 명소 추천:
세체다(Seceda):
웅장한 봉우리들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가장 인기 있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올라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
유럽 최대 고원으로,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그림 같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구장 8,000개 크기의 고원을 걸으며 평화로운 알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트레치메(Tre Cime):
세 개의 웅장한 봉우리가 특징인 코스로, 미주리나 호수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절경을 즐기며 부담 없이 산책하듯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필수 방문지:
친퀘토리(Cinque Torri):
돌로미티의 상징적인 다섯 개의 봉우리로, 시간대와 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독특한 바위 형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주리나 호수(Lago di Misurina):
해발 1,754m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호수로, 돌로미티의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며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현지에서의 특별한 경험
로컬 체험과 감성 숙소:
알베르토는 돌로미티의 매력을 알프스 산자락의 한적한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으로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숙소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고 전했습니다.
대중교통과 접근성:
돌로미티는 베네치아, 밀라노,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차로 몇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4. 한국인들에게 돌로미티를 추천하는 이유
진정한 알프스 체험:
스위스와 달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의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덜 붐비는 여행지:
유명 관광지에 비해 한적한 돌로미티는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
트래킹뿐만 아니라 암벽 등반, 호수 산책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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