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앞둔 최정 앞에서…롯데 전준우, 개인 통산 200홈런 작렬[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4. 23. 19:00
롯데 캡틴 전준우(38)이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전준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전준우는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초구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준우의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이다. 역대 3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SSG 최정의 대기록 달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최정은 홈런 하나만 더하면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어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한다.
사구 여파로 부상을 입어 휴식을 취했던 최정은 이날 롯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3번 타자로 나서 1회 안타를 친 최정은 아직 홈런을 쏘아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최정이 바라보는 앞에서 전준우가 먼저 ‘손맛’을 봤다. 전준우의 홈런으로 롯데는 2-2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사직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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