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부상 복귀전서 44점 폭발’ LAL, 멤피스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

조영두 2025. 11. 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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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돈치치를 앞세워 멤피스를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B조 예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7-112로 승리했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레이커스는 시즌 전적 4승 2패가 됐다.

레이커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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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돈치치를 앞세워 멤피스를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B조 예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7-112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돈치치(4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오스틴 리브스(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제이크 라라비아(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레이커스는 시즌 전적 4승 2패가 됐다.

전반을 55-69로 뒤진 레이커스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돈치치가 있었다. 돈치치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3점슛 뿐만 아니라 돌파, 자유투, 중거리슛 등 자유자재로 득점을 올렸다. 리브스와 하치무라 루이의 외곽포를 더한 레이커스는 89-91로 추격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돈치치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리브스와 라라비아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시작 47초 만에 역전(93-91)을 만들었다. 제러드 밴더빌트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고, 하치무라는 3점슛으로 멤피스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이후 다시 출격한 돈치치는 레이업에 이어 3점슛을 터트렸다. 종료 3분 52초 전에는 112-101로 달아나는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멤피스가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레이커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멤피스는 조크 란데일(16점 5리바운드), 세드릭 카워드(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에이스 자 모란트(8점 7어시스트)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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