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에 경찰관 매달고 도주 시도한 20대…결국 검찰 송치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10.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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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신호위반을 한 뒤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받고도 도주하려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5월 7일 오후 4시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신호위반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주유소를 방문해 화장실 간 동료를 기다리던 경찰관이 무등록 오토바이를 발견했다"며 "A씨가 경찰관을 보고 단속을 피해 도주하려던 것을 붙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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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A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토바이로 신호위반을 한 뒤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받고도 도주하려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5월 7일 오후 4시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사거리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신호위반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를 사거리 인근 주유소에서 목격한 경찰관이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려고 했다.

A씨는 도주를 시도하면서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약 5m를 비틀거리며 이동하다가 결국 넘어졌다. 이 사고로 경찰관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유소를 방문해 화장실 간 동료를 기다리던 경찰관이 무등록 오토바이를 발견했다”며 “A씨가 경찰관을 보고 단속을 피해 도주하려던 것을 붙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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