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한지 8년된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다

종영 8년 만에 남미 대륙 흔들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멕시코 방송서 폭발적 반응

2018년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던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중남미 대륙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멕시코 현지 지상파 방송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기 시작한 이후 파죽지세의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대학생들의 성장을 그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기획 단계부터 완성도 높은 서사로 주목받았다. 원작 웹툰의 인기를 바탕으로 차은우와 임수향이 주연을 맡아 청춘들의 솔직한 입체적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최근 멕시코 주요 매체를 통해 정식 더빙판으로 공개된 이 작품은 보수적인 문화권과 현대적인 젊은 층의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며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인공 차은우의 조각 같은 외모와 임수향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적 외모 압박에 대한 메시지가 멕시코 현지 1020 세대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열풍을 넘어 자국 내 외모 담론까지 형성하고 있는 문화적 현상"이라며 연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방영 당시 국내에서도 풋풋한 로맨스와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을 살려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이 8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효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K-콘텐츠의 생명력이 얼마나 긴지 입증한다.

이번 멕시코에서의 폭발적인 성공을 발판 삼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전역으로의 추가 방영권 계약 타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를 전달하는 한국 청춘 드라마의 저력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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