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올려놓으려는데 한국인 스튜어디스 김XX 씨가 "니모쯔와 우에노 어쩌고 오네가이시마스(짐은 위쪽에 부탁드립니다)"라고 함
"한국인입니다."
"어머 어머 죄송합니다"
도착해서 세관 통과하는데 멀리서 캐리어 끌고 본인 쪽으로 걸어오는 나를 발견한 세관 직원 자신있게 태블릿 언어탭에 [중국어 간체자] 메뉴 눌러 줌
"칸코쿠진데스"
"아 헛 모시와케고자이마센(대단히 죄송합니다)"
4박 5일 일여 끝내고 한오환 보러 나리타 도착하니 피부 허연 코쟁이가 길을 못찾겠는데 당신 마닐라 가는 비행기 타는 거 맞으면 같이 가도 되냐고 영어로 물어봄
"Sorry. I'm heading to South Korea."
"My bad. Sorry Mr."
내 상판대기가 글로벌하다는 것을 확인한 어메이징 여행이였다...

그냥 끝내기 뻘쭘해서 도쿄 야경 같이 올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