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제주도,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회 122025. 3. 27.
노부나키 야스나가 틱톡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좌)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우)가 27일 제주특별자치도-틱톡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틱톡코리아)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27일 제주도의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틱톡과 제주도는 제주도가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경제적으로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 필요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협력한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노부아키 야스나가 틱톡 동북아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이 참석했으며, 이에 앞서 제주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틱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연이 마련됐다.

윤혜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공공정책 부장이 공공부문에서 틱톡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지식과 전 세계 공공부문에서 틱톡이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가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틱톡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틱톡과 제주도는 ▲공무원 대상 틱톡 활용 교육 ▲제주도 정책 의제 및 주요 관광지 관련 영상 홍보 ▲제주 홍보 캠페인을 위한 크리에이터 협업 ▲제주도 틱톡 플랫폼 확대 개설 및 공공캠페인 협력 ▲제주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행사 연계 홍보 등에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틱톡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노부나키 야스나가 틱톡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좌)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우)가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틱톡코리아)

틱톡은 제주도청 공무원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4월부터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틱톡 활용 교육을 공공정책연수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고, 6급 공무원 대상 ‘혁신리더양성과정’과 7급 공무원 대상 ‘핵심인재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입직하는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더불어, 5월부터는 소상공인지원경영센터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틱톡 마케팅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 2030 MZ세대가 제주 관광 산업을 주도하는 만큼 이제는 그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틱톡과의 협약은 제주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공간적 범위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노부아키 야스나가 총괄은 “이번 협약은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미래세대와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와 함께 진행하는 정책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틱톡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오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 2년 연속 단독 스폰서로 참여 중이며, 지난해 7월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관광 디지털 홍보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7명이 제주 관광 앰배서더로 위촉되어 제주의 면면을 숏폼으로 소개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 성공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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