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무 등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북미외교 정상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창립 100주년을 하루 앞둔 23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인 제리 필레이 목사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무인 매슈스 조지 추나카라 박사, NCCK 김종생 총무 등 국내외 개신교계 인사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염원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 세계 교회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며, 특히 NCCK가 준비한 기도회에 지역 교회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가능하다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KCF)과 공동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창립 100주년을 하루 앞둔 23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인 제리 필레이 목사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무인 매슈스 조지 추나카라 박사, NCCK 김종생 총무 등 국내외 개신교계 인사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염원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 세계 교회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며, 특히 NCCK가 준비한 기도회에 지역 교회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가능하다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KCF)과 공동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현재 한반도의 상황은 최악의 상태, 새로운 긴장, 고조되는 대결을 상징한다"며 지역 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서 미국과 북한 간의 외교 관계 정상화와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의 종식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WCC가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소집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교회들을 이러한 논의의 참여자로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필레이 목사 등은 한반도를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생긴 상처와 유산을 인정하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라고 일본을 향해 요구하기도 했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땅속 송유관 드릴로 구멍 내 석유 180L 훔친 일당 최대 징역6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