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층 빌딩 유리청소부에서 배우로 대박 난 스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이른바 ‘출세길’이 열린 배우 박호산!

사진=MK스포츠 제공

사실 박호산은 갑자기 등장한 배우가 아니고 23년 동안 연극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배우인데요... 수입이 적기로 유명한 연극배우가 안방극장에서 성공한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산전수전’을 겪었다고 합니다

최근 박호산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본인 인생의 뒷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특히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자신도 ‘돌싱’이라는 것!

사진=유메이크컴퍼니 제공
“나도 돌싱이었다가 재혼했다.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인간은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하고, 인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더라”

특유의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첫사랑과 결혼했던 박호산은 결혼 9년 만에 이혼 후 아들 둘을 홀로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는데요... 생계유지를 위해 온갖 ‘부업알바’를 했다는 그는 심지어 다소 위험한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합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곤돌라를 타고 55층 빌딩 유리를 닦는 일도 했다. 대학로 배우들은 90% 전부 투잡을 하고 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오랜 시간동안 ‘힘듦’을 이겨낸 박호산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는 충무로의 다작배우로 거듭났습니다!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또 한 가지! 축복이 생겼는데요...바로 재혼한 아내와 낳은 셋째가 상위 0.5% 영어 영재란 사실!

심지어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해 남다른 영어 능력을 뽐냈기도 했는데요! 아들 박단우 군은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을 선보이며 또래 상위 0.5%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그리고 장성한 맏아들은 결혼했고, 둘째는 래퍼가 됐다고 하네요.

박호산의 차남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에 출연한 래퍼 풀릭(박준호)으로 지난 2019년 싱글앨범 ‘클릭’(CLIQUE)으로 데뷔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