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파동 수습 논의’ 민주, 25일 이재명 주재 최고위

이영실 기자 2024. 2. 24.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명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총선 공천 파동에 대한 수습책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내일 저녁 국회에서 이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최근 공천 관련 상황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 파동이 커지가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에게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 요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재명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총선 공천 파동에 대한 수습책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의원평가 하위 20%’ 통보를 계기로 비명(비이재명)계가 ‘공천 불이익’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에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내일 저녁 국회에서 이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최근 공천 관련 상황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4곳 가운데 최근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디앤에이’를 경선 과정에서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공천 관련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이 업체는 비주류 솎아내기를 위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수행했다고 의심받은 기관이다.

비명계는 이 업체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선정이 끝난 뒤에 추가로 포함됐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3년 성남시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을 들어 불공정 논란을 제기했다.

공천 파동이 커지가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에게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 요구한 바 있다.

민주당은 총선 공천 감점 대상인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이 공개되면서 공정성 시비가 이어지고 있다. 하위 20%에 포함된 김영주·박용진·윤영찬·송갑석·박영순·김한정 의원 등이 이 대표와 각을 세워오거나 친문계, ‘비이재명계’로 분류돼온 의원들이어서다. 하위 10%에 들었다는 박용진 의원은 재심 청구가 일방적으로 기각됐다고 지난 22일 성토했다. 김한정 의원도 같은 날 당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다.

앞서 일부 지역구에선 그 지역 비명계 현역을 제외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돼 공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