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루머 어때?' 물음에 콘테 "모든 상황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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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체념함 모습이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무성하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교체설에도 콘테 감독은 우선 올 시즌까지는 팀을 위해 온 힘을 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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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체념함 모습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승 3무 9패(승점 48)로 4위, 사우샘프턴은 6승 4무 17패(승점 22)로 2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콘테 감독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기자가 '토트넘의 새 감독에 대한 이야기들이 당신을 괴롭히는가?'라고 물었다.
해당 물음에 콘테 감독은 담담하게 답했다. 그는 "아니다. 모든 유형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무성하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콘테 감독의 발언이 불을 지폈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에 0-0으로 비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즌이 끝나면 조용한 방식으로 구단과 (재계약에 대해) 평가를 할 것이다. 내 의견을 말할 것이다. 계약이 곧 만료되는데,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그들은 나를 더 일찍 자를 수도 있을 것이다.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다. 평균에서 좋은 수준으로 레벨을 올리는 것은 간단하지만, 레벨을 올릴 때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이후 교체설이 돌고 있다. 다양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첼시에서 경질당한 토마스 투헬 감독도 거론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명단에 포함됐다.
교체설에도 콘테 감독은 우선 올 시즌까지는 팀을 위해 온 힘을 바칠 예정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을 개선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는 클럽을 개선하기 위해 100%가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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