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에 조병규 내정

김보형/정의진 2023. 5. 26.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58·사진)가 내정됐다.

'기업금융의 강자'를 목표로 내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영업에서 잔뼈가 굵고 전략과 기획, 준법감시 등 은행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조 대표를 새 행장으로 발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조 대표를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58·사진)가 내정됐다. ‘기업금융의 강자’를 목표로 내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영업에서 잔뼈가 굵고 전략과 기획, 준법감시 등 은행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조 대표를 새 행장으로 발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조 대표를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다음달 3일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다.

조 내정자는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상업은행에 입사했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지점장과 전략기획부장, 경영기획그룹·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 3월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조 내정자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형/정의진 기자 kph21c@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