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전산 장애로 한때 입국 수속 지연(종합)

기사내용 요약
원인 불명…"공항공사 본사서 문제 파악 중"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2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자동 입국 심사 시스템이 원인 불명의 오류로 작동이 멈춰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3.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무안국제공항 내 전산 장애로 한때 입국 수속이 지연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무안국제공항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공항에 도착한 탑승객 150여 명에 대한 입국 수속 절차가 1시간 30여 분 지연됐다.

전산 장애로 자동 입국 심사 시스템이 마비돼 입국 수속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은 현장 창구 2곳을 통해 탑승객들의 입국을 도와 오후 8시 30분께 모든 입국 수속을 마쳤다.

다만 전산 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다.

공항 관계자는 "무안공항 자체 전산망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공사 본사에서 해당 문제의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원인을 찾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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