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와 대담 앞두고 1년 만에 ‘엑스’에 게시물 올려

정미하 기자 2024. 8. 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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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트럼프가 엑스에 게시물을 올린 건 2023년 8월 24일 자신의 머그샷(mugshot·범죄 용의자 인상착의 기록용 사진)을 게시한 이후 1년 만이다.

하지만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한 달이 지난 2022년 11월, 트럼프의 엑스 계정은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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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트럼프가 엑스에 게시물을 올린 건 2023년 8월 24일 자신의 머그샷(mugshot·범죄 용의자 인상착의 기록용 사진)을 게시한 이후 1년 만이다. 이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릴 엑스 소유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대담을 앞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AFP 연합뉴스

트럼프는 이날 머스크와의 대담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트럼프 캠프 공식 엑스 계정의 메시지를 리트윗했다. 그러면서 “세기의 인터뷰가 될 것이다!”고 썼다. 이외에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하고, 자신에 대한 형사 기소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 등을 올렸다.

트럼프는 해리스가 “국경을 넘는 불법체류자를 범죄자로 대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샌프란시스코 급진주의자 카멀라 해리스를 거부하라”는 문구로 끝난다.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냐”며 “우리 경제는 산산이 조각났다. 우리 국경은 지워졌다. (나를 뽑아서)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어 보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보자!”고 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 당시 이름이 트위터였던 엑스를 통해 정책과 인사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2021년 1월 6일,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연방의회에 난입했고, 트럼프가 이를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트위터는 트럼프를 퇴출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한 달이 지난 2022년 11월, 트럼프의 엑스 계정은 복원됐다. 이후 트럼프는 조지아주에서 형사 기소돼 검찰에 출두했을 때 찍은 머그샷을 지난해 8월 엑스에 올린 바 있다. 다만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퇴출당한 뒤 직접 만든 ‘트루스소셜’에 주로 글을 올렸고, 엑스에는 지난 1년 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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