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무속인 되라고 종용"..누나 살해한 60대 구속송치

이승연 2022. 9.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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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28일 자신의 딸에게 무속인이 되라고 종용하는 데 화가 나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3일 자정께 강동구 자신의 집에서 무속인인 누나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누나가 딸에게도 무속인이 되라고 하는데 격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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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경찰서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28일 자신의 딸에게 무속인이 되라고 종용하는 데 화가 나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3일 자정께 강동구 자신의 집에서 무속인인 누나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누나가 딸에게도 무속인이 되라고 하는데 격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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