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 날아가버린 '건물주'의 꿈"…되려 거액 털린 사연

#60세 A씨는 최근 가상현실 부동산 투자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문자를 받고
꿈에 부풀어 커뮤니티에 가입했어요.

부동산 증명서까지 제공받아 믿음이 갔던 A씨는 1500만원을 카드로 결제했는데,
알고 보니 그 부동산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고, 업체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죠.

이미지투데이

#40대 B씨는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
준다는 메시지를 받고
두근거리며 서비스에 가입했어요.

처음엔 10만원만 내면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준다고 해서
결제했는데, 더 좋은 번호를 알려준다는
말에 속아 180만원을 추가로 결제했죠.

결과는? 업체는 사라지고
로또 당첨도 없었답니다.

이미지투데이

#50대 C씨는 ‘신용카드 잔여 한도
내에서 저금리 대출 가능’이라는
전화에 솔깃했어요.

정식 금융사라는 말에 속아 신용카드로
2800만원을 결제했지만,
6개월 후 업체는 연락두절!

남은 할부금과 수수료는
고스란히 C씨의 몫
이 되었답니다.

최근 이런 신용카드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요.

MBC '무한도전'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가상 플랫폼
만들어 허위 등기부등본과 증명서,
원금 보장 계약서
까지 내밀며
투자자를 유혹한 뒤
신용카드 결제 후 잠적하는 수법이죠.

금감원

그리고 카드깡 사기도 유행 중인데요.
‘OO금융’, ‘OO카드’ 등 제도권 금융사를
사칭하며 신용카드로 재화를 구입한
것처럼 허위 매출을 발생시켜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급
하는 수법이에요.

이 불법행위로 인해 카드 이용한도 축소나
거래정지 같은 불이익
을 받을 수 있어요.

금감원

그리고 AI로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 준다는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처음엔 소액 결제를 요구하고,
더 높은 당첨 확률을 위해
고액 결제로 유도한 후,
고객이 환불을 요구하면
과다한 위약금을 이유로 거부
하거나
연락을 끊는 수법이랍니다.

금감원

금감원 관계자는 “유선 또는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정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투자를 권유받은 경우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사인지를 꼭 확인
해야 한다”
고 조언했어요.

금감원

점점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
모두들 조심 또 조심하세요!

MBC '무한도전' 캡처

위 콘텐츠는매일경제 기사
<“60세에 ‘건물주’ 된다 기뻐했는데”…커뮤니티서 거액 털린 男, 뭔일?>
를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류영상 기자 / 임재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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