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시체스 영화제 관객상…K코미디, 유럽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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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영화 '핸섬가이즈'가 세계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시체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핸섬가이즈'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린 제57회 시체스영화제 (Sitges -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f Catalonia) 경쟁 부분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받아 관객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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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영화 '핸섬가이즈'가 세계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시체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핸섬가이즈'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린 제57회 시체스영화제 (Sitges -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f Catalonia) 경쟁 부분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받아 관객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시체스영화제는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 주간으로 출범한 이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힌다.
이번 쾌거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의 드림하우스 지하실에 봉인된 악령이 깨어난다는 독창적인 설정, 예측불가한 반전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스토리라인,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를 가미한 장르적 시너지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예상된다.
시체스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앙헬 살라 코르비(Angel SALA CORBÍ)는 '핸섬가이즈' 대해 "기발하고 유쾌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 원작에 악령 설정을 더한 다양한 장르의 조화와 결합이 뛰어나다"며 영화가 지닌 장르적 극찬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한국형으로 리메이크했다. 지난 6월 국내에 개봉해 전국 16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중소 규모 영화의 대박 신화를 썼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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