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판매량 늘고 전기차 공략도 가속화, 제네시스 미국 판매 네트워크 확대
[M투데이 온라인팀] 제네시스 북미 법인이 기존 판매지역에서 미국 10개 주를 새롭게 추가하며 미국 내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번 대상에 포함된 곳은 아칸소, 하와이, 오하이오 등이다.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내 판매량은 지난 2월 이후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번 네트워크 확장으로 미국 내 33개 주에서 제네시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제네시스의 럭셔리 전기차 모델도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 10개 주에서 구매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제네시스를 판매하는 딜러도 두 개 추가해 총 9개의 딜러사가 운영하는 전시장에서 고객들은 제네시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내 판매 네트워크 확장은 2026년까지 새로운 내연기관 모델 판매를 중단하기로 약속한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은 GV60, 일렉트리파이드 GV70, 일렉트리파이드 G80 세 가지 모델이다.
한편, 제네시스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번째 전기차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 지난 2월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됐으며, 제네시스는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3년간 30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네시스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은 제네시스 홈서비스를 활용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최근 제네시스는 북미 전역에 설치된 최소 3만 개 이상의 테슬라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슬라의 충전 방식 NACS를 도입하기로 결정해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은 앞으로 더 편하게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