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갈샷’은 못 참지…편의점 크림빵, 한달 50만개 ‘불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2.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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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주우유 쿠키앤크림빵 신제품을 내놨다. [사진 출처 = 세븐일레븐]
일명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서 찍은 사진)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편의점 크림빵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크림빵 신제품에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16일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제주우유 생크림빵’이 한 달 만에 판매 5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자, 후속작으로 ‘제주우유 쿠키앤크림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포켓몬 디저트를 제치고 세븐일레븐 냉장 디저트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제주우유 생크림빵의 호실적으로 지난 한 달간(1월12일~2월11일) 냉장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했으며 전월 동기에 비해서도 250% 신장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 제주우유 쿠키앤크림빵은 제주에서 생산한 우유를 빵 반죽과 우유 생크림에 듬뿍 담았으며, 물 없이 우유로만 반죽된 빵이 특징이다. 이 안에 제주우유 원유 생크림과 달콤한 쿠키를 섞은 쿠키앤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다.

박소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제주우유 쿠키앤크림빵은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담은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인 CU도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CU는 지난해 연세우유와 손잡고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해 반 년 만에 20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존 편의점 빵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속이 꽉 찬 크림빵으로 맛과 비주얼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SNS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말 겨울 한정으로 선보인 연세우유 황치즈 생크림빵은 일주일 만에 17개 판매를 돌파하며 디저트 매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 밖에 GS25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인 ‘브레디크’를 앞세워 우유, 초코, 딸기, 단팥맛 등 다양한 종류의 생크림빵을 내놨고 이마트24는 빵빵도넛 우유생크림, 커스터드크림, 초코크림 등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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