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비..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

조윤정 2023. 5. 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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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광주 ·전남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그치면 한풀 꺾였던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구례 피아골이 95.5mm로 가장 많았고, 영광 68.3mm, 담양 65.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30일) 아침까지 내린 뒤 차차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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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광주 ·전남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그치면 한풀 꺾였던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모내기가 한창인 무안의 한 논입니다.

이틀 동안 계속된 비에 논바닥도 물을 가득 머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뭄으로 바짝 마른 농민들은 이양기를 이용해 모를 심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고산수 / 전남 무안군
- "(이전에는) 비가 안 와서 여러모로 고통을 받고, 농사일에도 지장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비가 좀 자주 와서 농사짓는 데는 지장이 없고 좋습니다."

광주 도심에도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오전 한때 쏟아진 굵은 장대비에 시민들은 우산을 쓴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구례 피아골이 95.5mm로 가장 많았고, 영광 68.3mm, 담양 65.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30일) 아침까지 내린 뒤 차차 그치겠습니다.

▶ 인터뷰(☎) : 김강석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이 30~80mm, 광주와 전남은 20~60mm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기온인 28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KBC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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