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성지’ 정읍 내장산서 케이블카 급정거 사고…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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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에서 케이블카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탑승객 일부가 다치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내장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내장산개발주식회사는 30일 홈페이지에 "내부 정비에 따라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다"고 안내했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직원이 케이블카 도착 지점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급브레이크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까지 추가 정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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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에서 케이블카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탑승객 일부가 다치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내장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내장산개발주식회사는 30일 홈페이지에 "내부 정비에 따라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다"고 안내했다. 회사 측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단풍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을에 회사 측이 갑자기 케이블카 내부 정비에 나선 이유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케이블카가 급정거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당시 케이블카가 급하게 멈추면서 크게 흔들렸고, 탑승객들이 넘어지면서 손과 무릎 등을 다쳤다. 상행 케이블카에는 37명, 하행 케이블카에는 20명이 타고 있었는데, 70대 승객 A 씨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직원이 케이블카 도착 지점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급브레이크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까지 추가 정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도 사고 발생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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