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손으로 직접 만든 핑크색 '미니 베개' 선물해주자 기대어 누워서 자는 고양이
아빠가 오로지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미니 베개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얼굴을 기대어 누워서 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평소에도 잠을 잘 때면 아빠가 선물해준 미니 베개에 기대어 잔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빠로부터 핑크색 미니 베개를 선물 받은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빠가 집에 남아있던 핑크색 천을 가져다가 오로지 고양이를 위해 미니 베개를 만들어서 선물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빠는 침대에 올라가 누워서 자고 있는 고양이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얼굴쪽으로 자신이 만든 미니 베개를 내밀어 보였는데요.
잠시후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고양이도 아빠의 진심을 알았던 것일까. 아빠가 미니 베개를 얼굴쪽으로 내밀자 베개에 얼굴을 기대어 누워 자는 것이었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든 미니 베개가 폭신폭신하고 좋았는지 고양이는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베개에 머리를 기대고 자는 고양이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고양이가 자신이 만든 미니 베개를 마음에 쏙 들어하는 것 같아 아빠는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보면 집사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일텐데요.
비록 엉성하게 만들어진 미니 베개이지만 고양이에게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여운 순간", "감동 그 자체", "고양이도 자기 선물이라는 것을 아는 모양",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선물일 듯", "이 조합 보기 좋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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