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테리우스, 신성우의 진짜 이야기

1992년 솔로 데뷔 이후, 록과 발라드를 오가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던 가수 신성우.

조각 같은 외모와 허스키한 음색으로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방송을 통해 16살 연하 아내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두 자녀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재의 아내와 큰 다툼 끝에 헤어진 상황.
"나 서울 갈 건데, 내 뒤에 탈래?"라는 무모한 제안에 말없이 오토바이에 올라탄 아내.

태풍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함께 달렸던 기억은 신성우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심어줬다.
그는 "그 순간 서로 목숨을 걸었다. 그 용기가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신성우는 후배와의 술자리에서 아내를 만난 뒤 10년 만에 재회했고, 그때 아내는 이탈리아 유학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그녀와의 결혼을 꿈꾸고있던 신성우는 유학을 만류했다.
"그 친구가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려 했던 걸, 내가 결혼하기 위해 막았다"는 고백에서 절실함이 느껴진다.

2016년, 4년간의 열애 끝에 신성우는 결혼에 골인했다.

2018년 1월 첫째 아들, 2022년 6월 둘째 아들을 낳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요리해주는 따뜻한 일상도 공개했다.

환갑을 앞둔 신성우는 ‘아빠’의 투혼을 불태우며 두 아들과 함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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