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쇼핑몰 '피트인', 문화공간 '던던'으로 변신한다...대형 유명 브랜드 대거 입점

유니클로와 에잇세컨즈, 미쏘, 다이소,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 입점

동대문 쇼핑몰 피트인이 대형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는 복합문화공간 '던던'으로 변신한다.

25일 부동산 개발·운영업체인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에 위치한 쇼핑몰 피트인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던던'(dundun)으로 재단장해 오는 2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홈페이지

던던은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 건물로 매장 면적은 약 1만6000㎡(4840평)에 달한다.

던던은 극적이며 긴장감 있는 순간을 강조하는 의성어 '두둥'과 비슷한 발음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 상권 회복과 추후 열어갈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건물 이름을 새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인근 점포와의 차별화를 위해 소규모나 중저가 브랜드 중심이 아닌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십(주력) 매장을 유치했다.

유니클로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의 롯데 계열사도 대거 입점한다. 1층과 2층에는 유니클로와 에잇세컨즈, 미쏘 등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가 집결한다.

3층에는 동대문 최대 규모인 1800㎡(544평)에 달하는 다이소 매장을 선보인다. 또 빈티지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와 성수동 유명 카페 연무장 펍앤카페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방문이 급증한 동대문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 던던을 새롭게 오픈한다...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롯데자산개발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