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최소경기 150승' SSG, 개막전서 KIA 4-1 제압

이서은 기자 2023. 4.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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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을 앞세운 SSG 랜더스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했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최소경기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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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광현을 앞세운 SSG 랜더스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SSG는 2023시즌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KIA는 1패를 떠안게 됐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을 필두로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이재원(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 KIA는 선발투수 숀 앤더슨과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우익수)-황대인(1루수)-이창진(좌익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의 타선을 내세웠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박찬호-김도영의 연속 안타와 도루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소크라테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러자 SSG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기습 동점포를 터뜨려 1-1 균형을 맞췄다.

SSG가 2회말 추가점을 냈다. 에레디아-최주환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박성한의 유격수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투수전이 이어졌다. 양 팀의 야수들은 투수들의 호투에 발목이 묶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긴 투수전 이후 SSG가 다시 득점했다. 7회말 오태곤의 안타, 추신수-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SSG는 상대의 허점을 계속해서 파고들었다. 8회말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2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4-1로 앞섰다.

KIA는 9회초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이창진의 2루타, 고종욱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류지혁-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도영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결국 SSG의 승리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최소경기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정민철(전 한화 이글스) 해설위원의 347경기를 넘어 327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자 KBO 역대 5번째다.

KIA도 선발투수 앤더슨이 6.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며 첫 패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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