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신장 기증' 양지은, 부친상 후 근황... '유난히 힘들었던 2024'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부친상의 아픔을 겪은 가수 양지은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25일 양지은은 "유난히 힘들었던 2024.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네요"라 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양지은은 대학교 3학년 때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부친을 위해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최근 부친상의 아픔을 겪은 가수 양지은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25일 양지은은 “유난히 힘들었던 2024.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네요”라 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착장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양지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양지은은 와이셔츠 위에 니트 조끼를 레이어드해 포근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긴 머리 웨이브 스타일링과 차분한 메이크업으로 단아한 매력까지 뽐냈다.
특히 양지은의 큰 눈과 오똑한 코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양지은은 “오랜만에 따뜻한 니트 꺼내 입고 기분전환 하는 날! 녹화도 하고, 추가 녹음도 하고, 동료 친구들도 만나고 바쁜 하루 보내기”라며 다시 활기를 되찾은 일상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지은 가수님 응원합니다”, “많은 힘든일을 겪고 넘기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희망찬 미래를 향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정규 앨범도 슬슬 나올거 같아 두근두근 거립니다”, “지은님 너무 예뻐요. 응원합니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앞서 양지은의 부친은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다 지난달 8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주도에 빈소 마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양지은은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이번 일을 겪으며 다시금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너무나도 큰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라며 “이번에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는 저에게 큰 위안이 됐다. 평생 기억하겠다.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가수 양지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지은은 대학교 3학년 때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부친을 위해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식된 도리로서 저는 당연한 걸 한 건데 주위에서 막 칭찬을 해주신다“라며 뭉클한 효심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