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0.60%
S&P 500 ▲0.27%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0.25%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이어진 하락세를 끊어내고 다시 분위기를 돌려놓은 건데요. 다우 지수는 0.6% 상승했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을 이끈 두 주인공은 '반도체'와 '은행'이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역대급 실적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같은 대형 은행들도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습니다.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00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21만5000건)보다 적은 수치예요.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뜻이죠. 여기에 국제 유가가 4% 넘게 급락한 점도 주식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가가 내리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줄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낮아지니까요.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TSMC의 실적,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설비 투자 계획은 AI 투자가 거품이 아니라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TSMC가 쏘아 올린 'AI 자신감'
오늘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단어는 'Capex'입니다. 주식 기사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요. 쉽게 말해 기업이 미래의 이윤 창출을 위해 공장을 짓거나 장비를 사들이는 등 '설비 투자'에 쓰는 돈을 의미합니다.
오늘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 섹터 전반이 웃을 수 있었던 건, 바로 TSMC가 발표한 이 'Capex' 규모 덕분입니다.
TSMC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2026년 설비 투자 금액을 520억달러에서 560억달러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인데요. 기업이 수십조 원을 들여 공장을 늘린다는 건, 그만큼 앞으로 만들어낼 반도체를 사줄 고객(엔비디아, 애플 등)의 주문이 꽉 차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시장 일각에서는 "AI 붐이 과열된 것 아니냐",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를 줄이면 반도체 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다"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칩을 만드는 TSMC가 "우리는 돈을 더 쓸 거야"라고 선언함으로써,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킨 겁니다. AI 칩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 셈이죠.
최근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규제 관련 루머로 주가가 흔들렸었는데요. TSMC의 든든한 가이던스 덕분에 이런 우려를 딛고 반등할 수 있었습니다. TSMC가 잘나간다는 건, TSMC에게 칩 생산을 맡기는 엔비디아도 잘나가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결국 오늘의 상승은 단순히 실적이 좋아서가 아니라, "AI 산업의 성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시장 전체에 퍼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미국에 2500억 달러 쏩니다! 💰
미국과 대만이 새로운 반도체 무역 협정을 체결했어요! 대만 기업들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에 최소 2500억달러를 투자하는 대신, 미국은 대만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춰주기로 합의한 것인데요. 미국 상무부는 이번 딜을 통해 대만 반도체 공급망의 40%를 미국으로 가져오겠다며,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애플 없어도 잘 나가요 💰
골드만삭스가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어요! 애플 카드 사업 정리로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주식 트레이딩과 자산 관리 부문이 대박을 터뜨리며 순이익이 작년보다 12%나 급등한 것인데요.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2026년에도 이 기세를 몰아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스포티파이, 또 가격 올려요 🎧
스포티파이가 미국 내 프리미엄 구독료를 월 11.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인상하기로 했어요! 오는 2월 청구분부터 적용되며, 회사 측은 "더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지난 2024년 6월 인상 이후 또다시 가격이 오르면서 주가는 약 4% 하락했습니다.
말만 하면 앱이 뚝딱? 📱
AI 코딩 스타트업 ‘리플릿(Replit)’이 말로 설명만 하면 아이폰 앱을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기능을 출시했어요! 복잡한 코딩 없이 자연어 입력만으로 앱을 제작하고, 심지어 애플 앱스토어 등록과 수익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누구나 쉽게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바이브 코딩’의 시대가 이제 모바일 앱 영역까지 확장되었습니다.


AI 등에 업고 질주, TSMC 순이익 35% '잭팟'

AI가 이끈 역대급 실적 잔치
전 세계 파운드리 1위 TSMC가 또 한 번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35%나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거든요. 매출 역시 20% 넘게 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가뿐히 뛰어넘었습니다. 이로써 8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죠.
비결은 역시 식지 않는 'AI 열풍'입니다. 엔비디아나 AMD 같은 빅테크들이 주문하는 AI 칩 수요가 폭발적이었는데요. 실제로 AI와 5G 등을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스마트폰 부문(32%)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죠. 웨이저자 CEO는 이번 1분기 매출도 작년보다 38% 성장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나노 기술과 미국 '기가팹'에 올인
TSMC는 벌어들인 돈을 미래 기술에 과감히 쏟아붓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회로 선폭이 좁을수록 성능이 좋아지는데, TSMC는 7나노 이하의 최첨단 공정 매출 비중이 이미 77%에 달해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미세한 '2나노' 공정 생산을 확대해 기술 격차를 벌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올해 설비 투자액(Capex) 예상 규모만 해도 520억~560억달러에 달해요. 전년(409억달러)보다 훨씬 큰돈을 쏟아붓는 셈이죠.
미국 확장 전략도 속도를 냅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추가 부지를 매입해 거대한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가팹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생산성을 높여 관세 리스크 등을 줄이겠다는 의도죠. 메모리 반도체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가격 저항이 적은 최고급 제품에 집중하고 있어 괜찮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TSMC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TSMC의 주가는 전일대비 4.44% 오른 341.64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1년 새 65.20% 상승했어요.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지식토스트 #머니네버슬립 #미국주식 #지식토스트_모닝브리핑 #시황 #증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트럼프 #전력 #파월 #덴마크 #메타 #SNS #AI #픽스버스 #C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