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맨유의 프로젝트가 나와 맞지 않았다"... '월클 센터백' 바란, 맨유 떠난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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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 맨유를 떠났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라파엘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 이상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며 자신이 맨유를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결국 맨유에서 3년을 보낸 후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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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라파엘 바란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 맨유를 떠났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라파엘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 이상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며 자신이 맨유를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란을 몰락시킨 건 바로 부상이었다.
바란은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근육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는 등 계속된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FA컵 결승전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 32경기에 출전했다.
바란은 결국 맨유에서 3년을 보낸 후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처음에는 인터 마이애미와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으로 이적하는 방안이 거론되었지만, 결국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코모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밑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모 선수로서 바란은 데뷔 23분 만에 부상을 당했고 이후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코모에서의 선수 생활은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당초 계획은 맨유에 남는 것이었기 때문에 바란의 커리어는 다른 방향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바란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될 때 이미 나는 그곳에서 마무리하고 싶었고, 모험을 조금 더 연장하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러지 못했고 여름은 매우 다사다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특별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고, 그렇게 코모를 찾았다. 맨유에서 FA컵 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클럽의 프로젝트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코모는 눈에 띄는 프로젝트였고, 이국적이지도 않았고 재정적으로도 보람이 있었지만 인간적으로도 의미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바란은 마지막으로 "또한 일주일에 한 번만 경기를 하고 싶었다. 프리시즌이 끝나면 가족들이 나를 따라 이탈리아로 갈 예정이었지만 7월 11일에 부상을 당했을 때 바로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자신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와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란은 이제 경기장 밖에서의 커리어를 위해 당분간 코모에 남기로 결정했다. 코모는 현재 7경기에서 승점 8점으로 세리에 A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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