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국내 최초 ERW 26인치 생산 및 수출 성공
최신식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최초 ERW 대구경 인라인 공정
강관 제조업체 넥스틸은 한국 최초로 전기저항용접(ERW) 강관 외경 26인치(660.4mm) 강관을 생산해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RW강관 외경 26인치는 아시아 최대 외경 사이즈로 전세계적으로도 일부 강관 제조사만이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넥스틸이 2023년에 도입한 ERW 강관 26인치 설비는 최대 외경 26인치, 최대 두께 1인치(25.4mm), 최대 길이 81피트(24.7meter)의 강관을 생산할 수 있으며 또한 각관 550mm X 550mm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설비다.
또한 넥스틸의 ERW 강관 대구경설비는 최신식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초 ERW 대구경 인라인(In-Line) 공정을 통해 원소재 투입부터 포장까지 연속적으로 이뤄져 원가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품질 우수성으로 강관시장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가진 넥스틸은 이번 ERW 강관 26인치 강관을 생산해 API, ASTM, KS, JIS 등 규격의 다양한 ERW 사이즈의 강관을 생산할 수 있다.
넥스틸은 ERW강관 대구경설비를 통해 국내외 건축용 대형강관 수요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적인 수요처인 북미 에너지용강관 수출 이외에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다각화에 나서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향 철강 쿼터제에 묶여 있는 에너지용강관 물량을 만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넥스틸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중에 있으며 글로벌 강관시장을 선도하는 종합강관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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