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머리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집에 갔을 때 가족들이 깜짝 놀란 적이 있나요. 여기 뽀글뽀글 파마를 하고 집에 돌아온 주인을 본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마치 적을 만난 것처럼 놀라서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잔뜩 경계하는 눈초리로 말이죠.
고양이가 왜 평소와 다른 주인의 모습에 그렇게 격렬하게 반응했는지, 재미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여성 주인과 그녀의 사랑스러운 고양이인데요. 고양이는 매일 보던 주인의 익숙한 모습에 아주 편안함을 느끼며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주인이 기분 전환을 위해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뽀글뽀글 파마를 하고 돌아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원래 곧은 머리였던 주인이 머리 전체에 강한 웨이브를 넣고 집에 들어서자 집안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어요.

고양이가 변신한 주인을 보는 순간 아주 격렬하게 반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주인을 보자마자 온몸의 털을 '바짝' 세우고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인 머리를 본 고양이가 위협을 느끼거나 화가 났을 때 털을 세우는 행동을 하더니 냥펀치를 날릴 것처럼 싸울 준비를 한 것이었습니다.

고양이가 놀란 이유는 바로 주인의 새로운 머리 때문이었어요. 뽀글뽀글하게 말린 주인의 머리카락이 마치 자신이 화가 났을 때 털을 곤두세우는 것과 비슷하게 보였던 것.
아무래도 고양이의 눈에는 "어? 엄마 머리가 왜 나처럼 털이 섰지? 혹시 나한테 화가 났나? 내가 뭘 잘못했나?"하고 생각하며 잔뜩 긴장한 것 같았는데요.
주인이 조금씩 고양이에게 다가가자 고양이는 더 겁을 먹고 뒷걸음질을 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의 솔직한 반응에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이를 본 사람들은 "고양이가 '전술적 후퇴'를 하고 있다", "주인이 털을 세우다니, 고양이 인생 최대의 위기다", "매일 보던 집사가 갑자기 괴물로 변한 줄 알았을 것" 등이 반응을 보였죠.
이 이야기는 고양이가 주인의 작은 변화에도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고양이에게는 익숙한 모습이 가장 큰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죠. 주인은 파마 때문에 잠시 고양이에게 퇴짜를 맞았지만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 덕분에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Copyright © animalplanet.co.kr